고기요기 구미점 _ 맛있는 캠핑 인테리어와 분위기있는 고기!🏕️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기요기 구미점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구미에 생긴 신상 캠핑 분위기 고기집이에요!

위치는 시내 뒤쪽으로 있는 도량동이에요.
구미고등학교 사거리 근처에 있습니다!

1. 외관

고기요기의 분위기는 오두막 펜션 느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캠핑장같은 투박한 분위기보다는 정갈한 오두막집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 하나 하나 깔끔하게 인테리어해서 기분좋게 먹고 올 수 있어요!

주차장은 입구에 마련되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차장이 조금 더 넓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예약할 수 있는 방이 많이 있고, 여러 가족이 모이는 것을 생각해보면
주차할 공간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를 들어오면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네온 구조물이 있어요.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부모님들이 계신데
여기에서 사진 한 번 찍어두면 추억쌓기 좋을 것 같습니다!

방? 객실? 테이블? 사이트?
뭐라고 명칭을 불러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이렇게 있어요.
고기요기는 펜션의 느낌으로 저 한 방을 예약해서 이용하는 구조입니다!

펜션처럼 숯을 준비해주면서 작은 방은 2만원, 큰 방은 3만원의 예약비가 있어요!
막상 가보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방마다 이렇게 숯불구이를 할 수 있는 그릴이 있어요.
그릴 옆에 있는 쟁반을 이용해서 필요한 식재료와 수저 등을 편하게 챙겨올 수도 있습니다!

2. 산책로

고기요기는 이렇게 산책로를 끼고 있는데요.
저처럼 저녁 시간으로 예약했다면 조금 일찍 가서 산책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하천과 함께 있는 산책로라 더 좋아요!👍

반대편으로는 석양이 지고 있네요.
위의 사진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고기요기 매점 건물이에요!

징검다리를 건너서 본 고기요기.
멀리서 보니 방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게 귀엽기도 하네요 ㅎㅎ
도심에 있지만 도로에서 조금 떨어져 한적한 느낌도 있습니다.

바로 옆 산책로에서 엿보는 느낌으로 찍어봤어요.
이렇게 보니 타운하우스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3. 매점

고기요기 구미점의 매점입니다!
고기요기는 음식점이기 때문에 외부 음식은 반입할 수 없어요.
이 곳 매점에서 필요한 음식을 모두 구입해서 드시면 됩니다!
뒤에 나오겠지만 고기 질이 좋아서 만족스러웠어요!!

고기뿐만 아니라 라면이나 과자류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저녁을 먹고 입가심으로 먹을만한 음식도 있으니 편하게 오셔도 되겠네요.

이건 예약비에 포함된 셀프코너입니다!
파채와 상추, 깻잎, 고추, 마늘, 김치, 쌈장이 있어요.
쌈장이 한 팩씩 있어서 유용했습니다.
원하시는 만큼 마음껏 챙겨가시면 됩니다!
대신 남기지 않기~!

셀프코너 엎에는 집게와 가위, 일회용품들이 있어요.
인원에 맞게 챙겨가시면 됩니다.
집게는 숯불구이를 하다 보니 큰 걸로 준비해두셨어요.

메인 메뉴인 고기!!
위쪽 칸에는 삼겹살과 목살이 준비되어있고,
아래쪽으로는 특수부위와 세트들이 있어요.
세트는 A와 B 두 종류가 있는데 양이 조금 차이납니다.

신선도를 위해서인지 세트는 한 판씩만 준비되어있는데
빠지고 나면 거의 바로 준비해주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혹시 없으면 사장님께 말씀드리면 될 것 같아요!
오른쪽에 보이는 새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한 팩 남았길래 얼른 챙겼는데 금방 다시 나오더라구요😂)

삼겹살과 목살의 가격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500g에 4만원정도 했습니다.
엄청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고기의 신선도가 좋아서 비싸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고기 옆에는 음료와 주류들도 있고
소세지나 버섯같이 함께 구워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있었습니다.
운전을 하고 왔지만 술이 고픈 분들을 위해
무알콜 맥주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고기 먹고 나서 디저트로 아이스크림도 좋겠죠?

햇반을 데울 수 있는 전자렌지와 도마가 있어요.
저 도마는 요리용이 아니라 고기 플레이팅 용입니다!
고기 맛있게 구워서 예쁘게 담아먹으면 더 좋겠죠?

그 외에도 모닥불에 구워먹을 수 있는 마시멜로도 준비되어있고
어린 아기들이 앉을 수 있는 귀여운 의자도 있어요.
아이들 데리고 오는 부모님들께서는 걱정 안하셔도 되겠네요.

매점 및 가게 운영 참고사항과 텐트 이용 참고사항입니다.
셀프로 운영하다보니 직접 해야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이건 분위기 값이다 생각하고 가면 기분좋게 다녀올 수 있겠어요!

4. 고기와 음식들

저는 처음에 B세트를 먹었어요.
여러 종류의 고기를 먹고싶기도 하고
이렇게 먹으면 놀러온 느낌이 더 나더라구요.

고기만 먹기는 아쉬우니 블랙타이거와 버섯까지!
바베큐 느낌 제대로 나죠?ㅎㅎ

고기요기에는 숯불에 1차 초벌하고
2차로 텐트 안에서 팬에 구워가면서 먹을 수 있어요.
처음 먹는 판만 숯불에 빠르게 익히고
그 뒤로는 가장자리에 올려두면 은은하게 열을 받으면서 초벌이 됩니다!
그럼 지키고 서있을 필요 없이 안에서 먹다가
초벌된 고기를 하나씩 챙겨와서 끊기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요렇게 안에서 도란도란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팬에 까는 종이는 매점 카운터에 요청하면 추가로 받을 수 있으니
몇 번 사용하고 교체해가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고기요기의 야간 풍경이에요!
해가 지면서 조명이 켜지니 더 분위기있죠?
텐트 안에서 맛있게 고기를 구워먹고
중간에 있는 모닥불에서 마시멜로까지 먹으면 천국이에요 ㅎㅎ

어린 친구들이 뛰어놀기 좋은 잔디밭으로 되어있으니
이번 주말에는 고기요기에서 바베큐 한 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